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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의 리버풀전 태클을 두고 인종 차별 논란이 벌어졌다.
영국 메트로는 13일(한국시간) 아스널 출신 레전드 리 딕슨이 리버풀과 토트넘전 경기 해설 도중 손흥민의 태클 장면을 두고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리버풀 공격수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돌파를 저지하기 위해 발을 뻗어 태클을 시도했다.
이를 두고 미국 NBC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딕슨이 “하이야, 가라데킥(karate kick)”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기를 시청하던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일부 팬들은 딕슨의 발언이 인종 차별적이라며 해설을 하차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딕슨과 NBC측은 손흥민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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