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애니메이션 '정글북'(배급 팝엔터테인먼트)이 올 봄 개봉을 확정지었다.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2016년 개봉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실사 영화까지, 스크린으로 선보여질 때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에 성공한 '정글북'이 올 봄, 극장에 다시 찾아온다.
1894년 발표된 러디어드 키플링의 소설 '정글북'을 원작으로 1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출판, 뮤지컬,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등으로 각색되며 세대를 불문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정글북'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되어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것.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글북'을 한 번이라도 보지 않고 크는 아이는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템으로 꼽히는 '정글북'을 다시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글북'은 늑대 부부의 손에서 자란 늑대 소년 모글리가 갈색곰 발루, 흑표범 바기라 등 동물 친구들에게 정글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던 중, 이들에게 닥친 거대한 위협에 맞서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정글북'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늑대소년 모글리.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모글리가 동물들과 친구가 되면서 성장하는 과정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다. 여기에 늑대, 갈색곰, 흑표범, 뱀, 호랑이 등 각각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재탄생한 다양한 정글의 동물들을 그들이 가진 특성과 매치하면서 보는 재미 역시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글북'은 2017년 봄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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