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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인트루이스 알렉스 레예스가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 MRI 검진을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레예스의 스프링캠프 참가가 연기됐다. 아마도 중단될 수 있다. 팔꿈치에 쓰라림을 느껴 팀이 걱정했다"라고 밝혔다. 존 모젤리악 단장은 "MRI 검진을 받게 했다. 좋은 소식이 아니다. 우리는 그의 반응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페치는 "레예스는 2013년에도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고, 2015년에도 주사 치료를 받았다. 오른쪽 어깨에도 염증 때문에 퓨처스 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잠재적 불안요소가 있었다.
레예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12경기서 4승1패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선발 자원으로 거론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레예스의 WBC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합류도 허락한 상태였다.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는 15일 투수와 포수 없이 시작된다. 레예스는 투수조의 투구 스케줄에 함께할 수 없게 됐다.
[레예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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