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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동휘가 공시생으로 변신했다.
이동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 박상훈)에서 돈 없고 빽 없고 미래도 없는 3년차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 도기택 역을 맡았다. 돈 없이는 살아도 사랑 없이는 못사는 로맨티스트로, 은호원(고아성)의 흑기사다.
15일 공개된 촬영 스틸컷에서 이동휘는 동네 아저씨 마냥 친근한 모습이다. 슬리퍼에 운동복, 안경을 착용해 소위 '공시생 패션'을 연출했다.
이동휘는 응급실 한 켠에 몸을 숨기고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있다. 막 차려 입은 모양새인데다 팔짱을 끼고 조심스럽게 발을 옮기며 현장을 벗어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는 9일 파주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동휘는 소품으로 준비된 것을 활용한 번뜩이는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미씽나인' 후속 '자체발광 오피스'는 3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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