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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영화 ‘로건’에서 주인공 로건 역을 맡아 열연한 휴 잭맨이 마지막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17년 동안 총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하며 슈퍼히어로 사상 최장기간, 최다편수에 한 배우가 동일한 캐릭터를 연기한 진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캐릭터로 손꼽히고 있다.
휴 잭맨은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오랫동안 한 배역을 연기하는 것은 굉장히 뜻 깊고 소중하다. 함께 일했던 배우, 제작진이 그리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로건’이 울버린으로서 마지막 영화라는 사실을 어느 순간부터 받아들이게 됐다”라며 “나는 울버린 캐릭터를 정말 사랑한다. 그래서 마지막 작품에 정말로 모든 것을 다 쏟아 붓고 싶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로건’은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 중 가장 특별한 영화”라며 각별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깊이 있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액션까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국에서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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