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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에 주한 외국 문화원장·체육담당관을 초청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올림픽)를 홍보하기 위해 16일 한국 주재 외국 문화원장과 각국 대사관 체육담당관을 초청해 평창군과 강릉시 등 동계올림픽 현장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평창올림픽 개최를 1년 남짓 앞둔 시점에서 세계 각국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동계올림픽 강국을 중심으로 각국의 문화원장과 체육담당관 등 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지 방문단은 평창올림픽 홍보체험관에서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하키센터, 아이스아레나,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등이 모여 있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 지역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어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등 평창에 있는 대회 시설을 둘러본 후 테스트 이벤트 중 하나인 ‘2017 스키점프 월드컵’을 관람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현지 방문 행사 이외에도 주한 외국 문화원 및 대사관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평창올림픽 홍보 지원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평창올림픽과 연계된 주요 문화행사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각국의 참여를 유도한다.
아울러, D-100일을 맞이하는 올해 11월에는 주한 외국 문화원(대사관)과 협력해 동계 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각국의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월드 시네마 위크)도 개최할 예정이다. 월드 시네마 위크 행사에는 한국영상자료원 주관으로 20여 개국이 참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올림픽이 세계인이 참여하는 문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각국 대사관과의 접점을 활용한 다양한 평창올림픽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엠블럼.]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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