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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10대 청소년으로 구성된 NCT DREAM이 오는 5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U-20 월드컵조직위원회는 15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10대 청소년 연합팀 NCT DREAM을 대회의 오피셜 송을 부를 가창자로 선정하고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오피셜 송은 대회를 상징하는 프로모션용 노래로 개최도시의 경기장, 공항, 팬존 등에서 관중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사용되며, FIFA와 조직위, 후원사 등이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서 대회의 타이틀 송으로서 활용된다.
조직위는 20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FIFA U-20 월드컵의 성격에 맞게 밝고 경쾌한 리듬의 오피셜 송을 부를 가수로 NCT DREAM을 선정,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곡 제작 작업을 진행중이다.
NCT DREAM은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이후 4년만에 데뷔시킨 신개념 그룹 NCT의 10대 청소년 연합팀으로, 지난해 8월 25일 '츄잉검'으로 정식 데뷔했다. 지난 9일 첫 싱글 '마지막 첫사랑'을 발매한 NCT DREAM은 다국적 멤버 6명(천러, 런쥔, 지성, 제노, 마크, 해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오피셜 송 가창 외 대회의 홍보대사로서 '대회 알리미'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NCT DREAM 마크는 “큰 대회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 U-20 대표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는 것처럼 NCT DREAM도 최선을 다하겠다. 대회 타이틀 송을 부르게 돼 더 큰 영광이다. 좋은 곡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과 이름이 같은 지성도 “어렸을 때 꿈이 제2의 박지성이었다. 부모님도 축구를 정말 좋아하신다. U-20 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고 말했다.
NCT DREAM이 부르는 오피셜 송은 3월 15일 수원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조추첨 행사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는 당일 오전 공개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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