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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첫 단추를 순조롭게 채웠다.
강경진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14일(한국시각)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7 아시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싱가폴과의 D조 예선 1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1경기(남자복식)부터 순조로웠다. 김기정-최솔규가 나선 배드민턴 대표팀은 용카이 테리 히-킨 헤안 로와의 맞대결서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듀스를 치르는 접전 끝에 25-23으로 이긴 김기정-최솔규는 기세를 몰아 2세트도 21-18로 따냈다.
2경기(여자단식)에 나선 성지현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후이 젠 그레이스 추아를 상대로 2-0(21-13, 21-17) 완승을 거둔 것. 이어 3경기(남자단식)에 출전한 전혁진 역시 진 레이 라이언을 2-0(21-19, 21-11)으로 꺾어 대표팀에 승리를 안겼다.
승기를 잡은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어 4경기(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 5경기(혼합복식) 유연성-김하나도 승리를 챙겨 최종스코어 5-0으로 싱가폴을 제압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오는 16일 인도를 상대로 D조 예선 2차전을 갖는다.
한편, 초대 대회인 2017 아시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총 5경기를 치러 3선승제로 승패를 결정하는 방식 속에 치러진다.
[유연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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