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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장혁이 실체를 드러내지 않은 극 중 진범과 잔인하다는 지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극 중 여러 인물들이 범인으로 의심 받고 있는 가운데 장혁은 "왜 제가 범인이라곤 생각 안 하죠?"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혁은 "아직은 누구라고 추측하기가 쉽지 않은 게 이렇게 저렇게 많이 꼬아 놔서 누구라고 지칭하기가 힘들다. 7회 다음에 8회가 어떻게 나올 지 모르다가 8회에 '그랬었어?'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까 아직까진 '진짜 저 친구가 그랬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나치게 잔인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확실히 잔인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장혁은 "근데 심리가 잔인한 거다. 안 보이는 것에 대한 소리들. 차라리 보여주면 확인하면서 보면 되는데, 안 보여주고 심리로 몰아가다 보니까 더 그러한 것 같다. 촬영장에서 보는 것과 편집으로 보는 게 차이가 있고, 현장에서 더 자극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이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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