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강민웅 유니폼 논란이 결국 상벌위원회 개최로 이어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연맹 대회의실에서 지난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한국전력 경기에서 일어난 유니폼 착용 위반에 대한 경기감독관, 심판감독관 및 심판의 경기운영 미숙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
연맹은 15일 "이번 사태로 인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제일 먼저 사죄드리며, 내일(16일) 열릴 상벌위원회를 통해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를 내리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웅은 지난 14일 경기에서 연맹에 등록되지 않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당시 경기감독관이 이를 문제 삼지 않다가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의 항의로 결국 강민웅을 퇴장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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