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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원나잇 푸드트립' 권혁수가 프로 먹방BJ같은 모습으로 활약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 먹방레이스' 1회에는 문세윤, 비투비 일훈, 에이핑크 초롱, 권혁수의 먹방이 그려졌다.
'SNL코리아'를 통해 인기를 누린 권혁수는 '원나잇 푸드트립'을 통해 도장찍기 먹방에 도전했다. 권혁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가기 전,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난 빵을 정말 사랑한다"라며 자신을 가리켜 '빵돌이'라고 말할 정도로 빵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그의 빵 사랑은 대단했다. 아침 7시, 문이 열기도 전 추로스 집에 방문해 문 열기를 기다렸고 첫 손님으로 가게에 들어갔다. 권혁수는 고소한 추로스 냄새에 매료돼 제작진이 예상한 이상으로 추로스를 주문했고 앉은 자리에서 열심히 먹어치웠다.
또 메인 음식을 먹으러 가는 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샌드위치 가게, 그 곳에서도 그의 빵 사랑은 멈출 줄을 몰랐다. 권혁수는 기본 샌드위치와 베스트 샌드위치 하나를 주문에 양손 가득 들고 벤치에 앉아 빵을 음미했다.
그렇게 빵으로만 배를 채운 것 같았던 때, 권혁수는 고풍스러운 레스토랑을 방문했고 저렴한 가격에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즐거움에 빠졌다. 그는 빵에 이어 와인애호가로서 와인을 즐겼고, 단순히 먹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3대 와인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등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였다.
또 그곳에서 맛본 크레마 까딸란이라는 디저트를 먹으며 "카라멜라이즈드했다. 맛은 깊은 맛은 아닌데 굉장히 향긋하다. 입안에 넣으면 와르르 무너진다"라며 "과자 위에 올려서 먹어보겠다. 같이 먹으니까 훨씬 맛있다. 아이들이 와글와글 거린다"라며 독특하게 맛 표현을 해, 실제로 먹방 BJ의 방송을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사진 = 올리브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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