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바이에른 티아고 9.8 양 팀 최고평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멀티골을 터트린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가 아스날전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바이에른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6-17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2차전 아스날 원정에서 4골차 이하로 패하거나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티아고는 후반에 두 골을 몰아치며 바이에른의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문전에서 결정력이 돋보였다. 티아고는 로벤, 로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2-1 앞서 있던 후반 11분과 18분 연속골을 터트렸다.

또한 후반 43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뮐러의 쐐기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도 추가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한 티아고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8점을 부여했다.

선제골을 넣은 로벤은 8.7점으로 뒤를 이었고 레반도프스키는 7.9점을 받았다.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완패한 아스날에선 챔벌레인이 5.7점으로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7.0점에 그쳤고 외질도 6.6점에 머물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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