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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시즌2로 조만간 돌아오겠습니다."
KBS 2TV '트릭 앤 트루'가 15일 밤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 방송에서도 출연진들은 변함없이 '눈에 보이지 않는 물', '타지 않는 불' 등 신비로운 현상을 과학과 마술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걸그룹 EXID 하니와 씨스타 소유 등은 스타 호스트로 나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MC인 전현무는 종영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오늘 방송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한다"고 알렸다. 시즌1이 진행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템으로 MC 김준현은 '무거운 물'인 '중수'를, 전현무는 '갈륨'을 꼽았다.
또 패널 출연자인 방송인 문지애는 "학교 다닐 때 과학을 이렇게 공부를 했다면 무서움 없이 재밌게 공부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밴드 페퍼톤스는 "그동안 우리끼리 과학 얘기를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처음으로 집에 가는 길에 과학 얘기를 나눠봤다"고 소회를 밝혔다.
추석 파일럿 방송 당시 신선한 기획으로 호평을 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정규 편성된 '트릭앤트루'의 여정은 시즌2를 기약하며 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한편, '트릭 앤 트루'의 마지막회는 4.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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