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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승연이 소지섭의 사진으로 태교를 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KBS드라마 '타임슬립 연예사(史) 주간TV'(이하 '주간TV') 녹화에서는 PC통신을 시작으로 미니홈피, SNS까지 시대별 스타들의 소통법 변천사가 주제로 다뤄졌다.
특히 이날 2007년 미니홈피의 인기가 뜨겁던 시절을 돌아봤다. '미니홈피가 가장 핫한 스타'로는 개설 1년 만에 방문자수 530만 명을 기록한 배우 김희선이 꼽혔고, 일촌을 맺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소지섭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패널인 방송인 장영란은 "그때 소지섭의 팬이었는데 미니홈피 일촌을 맺고 싶어 쪽지 보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이승연은 "난 쪽지를 보낸 적은 없어요"면서도 "사실 임신했을 때 소지섭 사진을 붙여놓고 태교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간TV'는 1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승연. 사진 = KBS드라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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