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병헌 "공효진 바이올린 연주, 슬픈 신인데 무서운 소리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병헌이 공효진의 바이올린 실력을 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싱글라이더'의 주연배우인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출연했다.

이날 공효진은 "작품 속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장면이 있었다. 미리 선생님에게 제법 배웠는데, 막상 연주를 하는 것은 어렵더라. 바이올린이 제일 어려운 악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헌은 "내가 그 모습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었다. 심각한 장면이었는데, 감정몰입이 어렵더라. 슬프고 처연한 신이었는데, 연주하는 모습은 예쁘지만 소리는 정말 무서운 소리가 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진 뒤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을 다룬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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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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