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건조함과 사투를 벌이는 겨울, 찢어질 것 같은 고통은 얼굴에서만 느껴지는게 아니다. 피지선이 적은 보디 피부 역시 건조함에 시달린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얼굴 피부에 비해 보디 피부엔 관심이 적어 각질이 하얗게 뜨기 일쑤다. 특히 종아리와 팔 부위는 각질이 부각되기 쉬워 꼼꼼하게 보습케어를 해줘야한다.
샤워 후에 보디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는 것은 기본이고, 보디워시도 수분 공급에 뛰어난 제품을 사용하면 더더욱 좋다. 이에 샤워 중에도 보디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줄 아이템을 찾아나섰다. 그러던 중 눈에 띈 제품은 스웨덴 에그백 바디팩 with 클라우드베리다. 한때 얼굴의 모공을 쫀쫀하게 조여주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던 스웨덴 에그팩의 보디용 제품이다.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달콤한 향기다. 상큼한 오렌지를 베어문 것처럼 달콤한 향기가 퍼졌다. 샤워볼에 덜어 살짝 문지르니 쫀쫀한 거품이 생겼다. 꽤 풍성하게 생겨서 여러 번에 걸쳐 비누를 샤워볼에 문지를 필요가 없었다.
샤워 후엔 보디피부가 땅기지 않아 놀라웠다. 일반적으로 비누 형 제품은 세정력이 뛰어나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십상인데,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아 굳이 보습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될 것 같닸다. 관계자에 따르면 라놀린과 시어버터, 빌베리가 함유돼 피부 속 수분을 잡아주고, 피부 노화를 방지해준다고.
보습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세정력이 아쉽지도 않았다. 스웨덴 에그팩에도 함유된 달걀 단백질인 레시틴 성분이 보디 피부에 쌓인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해 샤워 후에 피부가 매끄러워졌다. 또한 가슴과 등 트러블이 말끔하게 사라져서 상당히 만족했다. 가슴과 등은 보디 피부 중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위라 트러블이 쉽게 생기는데, 얼마 전부터 가슴 부위에 트러블이 울긋불긋하게 생겨 고민이었기 때문이다. 풍성한 거품으로 세정하길 거듭하니 며칠 뒤 가슴 트러블이 깔끔하게 사라졌다.
한편, 스웨덴 에그팩 바디팩은 클라우드베리와 빌 베리 두 종류로 나눠졌다. 클라우드베리는 비타민C와 항산화제를 다량 함유해 피부 회복에 탁월하다. 빌베리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하고, 포도의 30배에 달하는 항산화제를 함유해 피부노화방지에 뛰어나다.
[스웨덴 에그팩 바디팩 with 클라우드베리. 사진 = 스웨덴 에그팩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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