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에게 공식석상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16일 오전(현지시각 기준)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은 편안한 니트 차림을, 김민희는 우아한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공식석상 동반 참석은 불륜설이 불거진 후 처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이날 홍상수 감독은 레드카펫에서 김민희의 허리에 살포시 손을 얹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희 또한 엷은 미소를 지으며 포토타임에 응했다.
또 기자회견에서 상대적으로 영어 의사소통에 능한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에게 외국 기자의 질문을 쉽게 통역해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자연스러운 대화들을 나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조용히 베를린으로 출국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5년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제5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대상 및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2016년 18번째 장편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제 64회 산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7년 19번째 장편 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 역시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사진 = 베를린영화제 영상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