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사임당' 이영애, 子 후원해준 송승헌 찾아갔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사임당' 이영애 아들이 송승헌 도움을 받아 중부학당에 입교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8회에서는 중부학당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신사임당(이영애) 아들 현룡은 뛰어난 재능으로 중부학당 교수관 눈에 띄었다. 이에 교수관은 비는 한 자리를 현룡에게 주려 했다.

그러나 휘음당(오윤아)을 비롯 자모회의 입김음 상상 이상이었다. 이들은 공부만 잘 한다고 중부학당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현룡의 입교를 거부했다.

이에 현룡 역시 중부학당 입교를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의성군(송승헌)이 이들을 구제했다. 의성군은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현룡을 후원하기로 결심했다.

휘음당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다른 집안 아이 대룡을 중부학당에 입교시키기 위해 온갖 방법을 썼다. 뛰어난 가정 교사들을 불러 모아 공부를 시켰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이에 출제 문제까지 미리 알아오게 했다.

이어 현룡은 휘음당이 밀어주는 대룡과 함께 시험을 봤다. 대룡은 문제를 미리 알고 외운 것을 읊었고, 의성군은 문제를 미리 알고 왔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후 현룡과 대룡은 쉬는 시간 진심 어린 속내를 서로에게 털어놨다. 이에 다시 이어진 시험에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의성군은 두 사람의 탈락 여부를 이를 지켜본 자모회에 물었다.

의성군은 시험 문제가 유출돼 시험을 다시 치른 것이라고 전했고, 휘음당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결국 의성군은 교수관에게 정원을 늘려 두 아이들을 모두 합격시키자고 했다.

자모회는 현룡을 붙이기 위한 것 아니냐며 뒷배를 의심을 했다. 자모회 어머니들은 휘음당의 종용에 따라 사임당을 찾아갔다. 이들은 사임당에게 자모회에 나오라고 했고, 전통을 따라 비단옷을 입고 참석하라고 했다. 의성군 후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의성군 후원에 발끈한 사임당은 화가 나 의성군을 찾아갔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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