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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응수가 얼떨결에 발기부전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당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이휘재는 출연진들에게 "당뇨병보다 더 무서운 게 당뇨 합병증이다"라고 알리며 "혹시 당뇨 합병증에 대해 들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응수는 "내 주위 분은 다리를 절단한 분도 계시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홍경민과 손준호는 "제일 많은 게 실명이다", "발기부전도 생긴다고 하더라"라고 추가했다.
이에 조충현은 "어우, 제일 무섭다"고 공포에 사로잡힌 모습을 보였고, 김응수는 "내가 당뇨구나"라며 깊은 자아 성찰(?)의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비타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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