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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해 9월 KBS 아나운서 김민정과 웨딩마치를 울린 KBS 아나운서 조충현이 5년 간 사내 비밀연애를 한 비결과 이유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조충현은 "김민정과 5년 사내 비밀 연애를 했냐?"는 이휘재의 물음에 "맞다"고 답했다.
이에 이휘재는 "그러면 김민정이 뉴스 끝나고 나와서 본인 차를 타고 갔냐?"고 물었고, 조충현은 "어우, 절대 그러면 안 되지"라고 손사래를 쳤다.
조충현은 이어 "우리 청경 분들이 다 보고 계시다. 24시간 CCTV가 다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다 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지애는 "나도 사내 연애 한 4년 했다. 지금 생각하니까 사내 연애 4~5년 하기가 그때는 미쳐서 했는데, 사실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김종엽 교수는 "사귀어보다 아니면 헤어지려고 사내 연애를 몰래 하는 거지?"라고 물었고, 문지애는 "알아가는 과정 중에 혹시 헤어지게 되면 굉장히 회사 안에서 불편해질 수 있겠다는 걱정을 진짜 많이 했었다"고 답했다.
이에 조충현은 "나는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에 했거든"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문지애는 지난 2012년 MBC 기자 전종환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오는 10월 첫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 = KBS 2TV '비타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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