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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피오렌티나(이탈리아)가 묀헨글라드바흐(독일) 원정경기를 승리로 마치며 유로파리그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피오렌티나는 17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1-0으로 이겼다. 1차전 원정경기를 승리로 마친 피오렌티나는 오는 24일 열리는 2차전 홈경기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피오렌티나는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칼리니치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나데스키와 발레로가 공격을 이끌었다. 바델리와 베시노는 중원을 구성했고 올리베라와 텔로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로드리게스, 아스토리, 산체스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타타루사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피오렌티나는 전반 44분 베르나데스키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베르나데스키는 묀헨글라드바흐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갈랐고 피오렌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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