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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팔레르모에 대승을 거두며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유벤투스는 18일 오전(한국시각) 토리노에서 열린 2016-17시즌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팔레르모에 4-1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21승4패(승점 63점)를 기록하며 2위 AS로마(승점 53점)와의 격차를 승점 10점차로 벌렸다. 유벤투스의 디발라는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구아인은 올시즌 리그 19호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팔레르모를 상대로 이구아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피아차, 디발라, 스투라로가 공격을 이끌었다. 케디라와 마우키시오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사모아, 보누치, 베나티아, 알베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13분 마르키시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르키시오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팔레르모 골문을 갈랐다.
이후 유벤투스는 전반 40분 디발라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디발리가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18분 이구아인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구아인은 디발라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팔레르모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44분 디발라의 득점으로 골잔치를 이어갔다. 디발라는 이구아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갈랐다.
팔레르모는 경기종료 직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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