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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이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첫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은 18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아이스하키 1차전에서 태국에 20-0으로 이겼다. 여자아이스하키는 이날 승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태국과의 맞대결에서 1피리어드 3분 36초 주장 박종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한국은 1피리어드 동안 박종아가 2골을 더 성공시켰고 박채린 등이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1피리어드를 7-0으로 크게 앞서며 마쳤다. 한국은 2피리어드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피리어드 동안 엄수연 등이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7골을 추가했다. 한국은 3피리어드에서도 6골을 더 성공시킨 끝에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태국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은 오는 20일 일본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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