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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장서희가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 밝혔다.
장서희는 16일 오후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그동안 사랑보다 일이 우선이었다. 소처럼 열심히 일해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작품을 시작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라서 상대방이 지쳐하더라. 내가 중국 활동도 병행해 몇 개월씩 못 만날 때도 있었다"라며 "지금도 일 욕심이 많다. 그래서 내가 아직까지 솔로인가 보다. 일에 연애까지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 난 한 가지밖에 못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서희는 오랜 기간 활동해왔으면서도 스캔들 한 번 불거지지 않았던 비결을 밝혔다.
그는 "난 사실 숨기지 않고 만나고 싶으면 만났다. 지인들 소개로 일반인과 인연을 맺었었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과만 교제해서 열애설이 없었던 것 같다. 함께 다녀도 사람들이 그냥 매니저로 본다"며 "워낙 어릴 때부터 연예계에서 일해왔기 때문에 그런지 이상하게 같은 연예인은 만나고 싶지 않더라. 때로는 연예계 생활 속에서 쉬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는 솔로임을 밝히며 외로웠던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기도 했다. 장서희는 "작년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냈다"며 "이상하게 크리스마스 날은 정말 외롭다. 명절 때는 가족과 보내서 괜찮은데 크리스마스 날엔 솔로들끼리도 안 만나게 된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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