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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볼프스부르크를 완파하고 3위로 도약했다.
도르트문트는 18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서 볼프스부르크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7점을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 뎀벨레, 바이글, 쉬얼레, 로이스, 긴터, 카스트로, 피슈첵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선발 출전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0분 상대 수비수 브루마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3분에는 피슈첵의 헤딩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도르트문트는 후반 14분 뎀벨레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3-0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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