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한국전력 윤봉우가 통산 800블로킹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윤봉우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블로킹 2개째를 추가하고 통산 800블로킹의 주인공이 됐다.
윤봉우는 4세트 초반 최홍석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막고 팀에 11-8 리드를 안겼다. 이것이 이날 경기의 첫 블로킹이었다. 이어 윤봉우는 최홍석의 타구를 또 한번 블로킹으로 저지, 15-9로 달아나는 점수를 올리며 800번째 블로킹을 성공시켰다.
정규시즌 387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V리그 사상 두 번째다. 첫 번째 기록의 주인공은 이선규(KB손해보험)로 334경기 만에 달성한 바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윤봉우가 기록을 달성한 세트 종료 후 코트 내에서 시상을 진행하며 시상금 400만원을 수여한다.
[윤봉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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