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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권창훈이 프랑스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디종은 아쉽게 재역전패를 당했다.
디종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랑스 리그앙 25라운드 원정 경기서 리옹에 2-4으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디종은 승점 27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캉(승점25)과는 승점 2점 차이다. 하지만 다른 팀들이 한 경기를 덜 치러 향후 결과에 따라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권창훈은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후반 33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디종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디종은 전반 11분 리옹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30분과 후반 3분 타바레스와 디오니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리옹의 공세에 수비가 무너졌다. 후반 35분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39분 라카제트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땅을 쳤다. 그리고 종료직전 페키르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
결국 경기는 디종의 2-4 역전패로 종료됐다.
[사진 = 디종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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