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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AS로마가 토리노에 완승을 거두며 리그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AS로마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16-17시즌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토리노에 4-1로 이겼다. 리그 2위 AS로마는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과 함께 18승2무5패(승점 56점)를 기록하며 선두 유벤투스(승점 63점)와 승점 7점차의 간격을 이어갔다.
AS로마는 토리노를 상대로 전반 10분 제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나잉골란의 패스를 이어받은 제코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AS로마는 전반 17분 살라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살라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토리노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AS로마는 후반 20분 파레데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파레데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토리노는 후반 39분 로페즈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AS로마는 후반 45분 나잉골란의 득점으로 골잔치를 이어갔고 AS로마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3위 나폴리는 베로나 원정 경기에서 인시네, 함식, 질리엔스키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기록했다. AC밀란은 피오렌티나에 2-1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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