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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 리그1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파리생제르망(PSG)이 툴루즈와의 맞대결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PSG는 20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17시즌 리그1 26라운드에서 툴루즈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PSG는 이날 무득점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열린 몽펠리에전 이후 17경기 만에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또한 최근 공식전 5연승의 상승세도 멈추게 됐다. 리그 2위 PSG는 17승5무4패(승점 56점)의 성적으로 선두 모나코(승점 59점)와 승점 3점차의 간격을 보이게 됐다.
PSG는 툴루즈를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드락슬러와 루카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비오, 모타, 은쿤쿠는 중원을 구성했고 막스웰, 킴펨베, 마르퀴뇨스, 오리에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트랍이 지켰다.
PSG는 툴루즈를 상대로 전반 14분 루카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15분 카바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전 동안 툴루즈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PSG는 후반 6분 카바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PSG는 후반전 들어 베라티, 파스토레, 벤 아르파를 잇달아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PSG는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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