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장하나가 호주오픈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톱5에 진입했다.
장하나(BC카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서 6.05점을 획득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하나는 지난 19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그랜지 더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에서 마무리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82타의 성적으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호주 오픈 2오버파의 부진에도 7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태국의 골프 여제 아리야 주타누간이 2위로 그 뒤를 따랐고, 펑샨샨(중국)이 전인지(하이트진로)를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6위는 장하나에게 밀린 렉시 톰슨(미국)이 차지했고, 유소연(엘앤피코스메틱)이 전주보다 2계단 오른 7위를 마크했다. 8~10위는 김세영(미래에셋), 브룩 헨더슨(캐나다), 박성현(하나금융그룹). 이로써 지난주와 변동 없이 5명의 한국 선수들이 세계랭킹 톱10에 자리했다.
[장하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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