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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멤버들이 각별한 가수 윤두준 사랑을 드러냈다.
최근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베트남, 캄보디아 패키지 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에 모였다. 하지만 멤버 중 개그맨 김용만이 제 시간에 등장하지 않자, 멤버들은 불안감을 표하기 시작했다.
결국 기다림에 지친 세 사람은 "이 기회에 우리 이름 좀 되찾자. 아니면 그냥 '김성주 외 2인'으로 가자"며 김용만 낙오 계획을 세웠다.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첫 번째 여행지인 태국에 도착했을 당시 공항에 마중나온 가이드가 들고 있던 네임텍 때문에 '김용만 외 3인'이란 팀명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김용만의 티켓은 매정하게 버려둔 채로 본인들만 출국 수속을 위해 이동했다.
뒤늦게 헐레벌떡 공항에 도착한 김용만은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아 혼자서 공항을 누비며 뛰어다녀야만 했다.
또 김용만을 제외한 세 멤버들은 "김용만 대신 윤두준을 부르자"며 앞서 스위스 여행에서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 윤두준을 호출했다. 지난 여행에서 윤두준과 '특급 케미'를 자랑했던 방송인 안정환은 "빨리 양말신고 나오라고 하자"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성화가 이어지자 개그맨 정형돈은 진짜로 윤두준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하기에 이르렀다.
'뭉쳐야 뜬다'는 2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뭉쳐야 뜬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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