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아시안게임 여자 1000m 4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상화는 20일 일본 훗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6초01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이상화의 라이벌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1분15초19)가 땄다. 2위는 일본의 다카기 마오(1분15초31), 3위는 중국의 장훙(1분15초75)이 가져갔다.

이상화는 5조 인라인에서 중국 리 치스와 레이스를 펼쳤다.

이상화는 600m 구간까지 전체 1위로 앞서갔지만 막판 스퍼트가 떨어지면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500m가 주종목인 이상화는 21일 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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