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반스가 20일 창조적 자기 표현에 초점을 맞춘 2017년 글로벌 캠페인 ‘디스 이즈 오프-더-월(This Is Off The Wall)’을 공개했다.
반스 글로벌 브랜드 대표 이사 덕 팔라디니(Doug Palladini)는 “오프 더 월은 반스 브랜드의 본질이며, 우리가 가진 정체성이다. 전 세계 액션 스포츠, 예술, 음악, 스트리트 컬처를 아우르는 열정적인 반스 패밀리들과 기념비적인 브랜드의 50년 역사를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프 더 월은 1970년대 중반, 스케이트보더가 텅 빈 수영장에서 콘크리트 벽을 뛰어넘는 트릭을 연습할 때 생겨난 용어다. 당시 사회에서 스케이트보더는 비주류 취급을 받았지만, 이들은 오직 스케이팅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이로써 스케이트보드 문화가 만들어졌고, 이들이 보여준 창조적인 자기표현은 예술, 음악, 패션, 로컬 컬처까지 다양한 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5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반스의 오프 더 월은 주류에 대한 반항과 창조적인 자기표현이라는 본래와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스 측은 2017 글로벌 캠페인 디스 이즈 오프 더 월을 통해 브랜드가 뿌리를 두고 있는 네 개의 대표 카테고리와 다양성 소개할 예정이다.
[디스 이즈 오프 더 월. 사진 = 반스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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