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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황치열의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가 공개됐다.
황치열은 최근 매거진 싱글즈와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추격전 콘셉트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황치열은 지난 9년 동안의 무명에 대해 "소중한 시간이다"라며 "9년 동안의 무명 생활은 지우고 싶은 힘들기만 했던 시간은 아니다. 오히려 지금의 황치열을 만들게 된 소중한 경험이다. 덕분에 강한 멘탈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주머니에 돈 한 푼 없어도 늘 '잘 할 수 있어', '나는 성공할거야'라는 생각을 버리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종종 통장 잔고가 3만원에 불과하던 때를 떠올린다"는 황치열은 "요즘은 VIP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고, 먹고 싶은 게 있으면 고민하지 않고 사 먹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럼에도 황치열은 "여전히 집에서 보일러를 켜는 대신 두꺼운 옷과 점퍼, 수면 양말을 신는다"며 "돈을 벌어도 바뀐 것이 거의 없고, 무명 생활을 통해 생긴 강한 멘탈 덕분에 좀처럼 화도 잘 내지 않는다"고도 했다. 다만, "공연을 준비할 때는 화를 내고 소리도 지른다"라며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중국판 '아빠 어디 가'에 출연하며 비록 가상이지만 훈훈한 부자관계를 보여줬던 그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연애를 하고 싶지만, 당장은 아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하고 싶은 일이 산더미"라고 말했다.
황치열은 21일 0시 세 번째 걸그룹 프로젝트로 레드벨벳의 슬기와 함께 '남녀의 온도차'를 발표한다.
싱글즈 3월호에 실렸다.
[사진 = 싱글즈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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