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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베를린국제영화제 베스트10에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최근 폐막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영화 가운데 베스트 10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대해 “비방자들은 홍상수 감독이 똑같은 영화를 조금씩 변주하며 반복적으로 만든다고 비판하는데, 이는 대부분 사실이지만 최근의 몇 편은 이러한 변주에 명료하고 우울한 성숙을 더했다”고 평했다.
이어 “유부남 감독과 헤어진 여인이 자아를 찾는 이야기인데, 부드러운 이야기이지만 김민희는 탁월한 연기로 고통스러운 가슴앓이를 한다”라고 평했다.
또 김민희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독일방송 Rbb24는 “김민희의 연기는 숨이 멎을 만큼 뛰어나다.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의 다양한 이면들은 경이로울 정도”라며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담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작품. 그러나, 김민희의 연기가 더해져 ‘홍상수 최고의 작품’ 그 이상을 만들어냈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지난 해 로카르노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서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 최고 작품상인 황금표범상을 안겼던 미국의 영화 프로듀서 줄리 코르마(Julie Corma)도 김민희에게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 이어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도 "환상적인 연기를 펼쳤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국에서 3월 2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전원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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