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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역대급 극찬을 받으면서 향후 19금 히어로무비 열풍이 불 전망이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가 공개된 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 97%의 신선도와 IMDB 9.6점 대의 높은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역대급 호평이 쏟아졌다.
“최고의 울버린 영화”(스크린 크러쉬),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휴 잭맨과 팀을 이뤄 강력한 서부극의 엑스맨 캐릭터를 살려내며, 후회와 구원을 구하는 카우보이의 모습을 제대로 구현해냈다”(코믹북리소스), “마블의 신화와 서부극 신화를 조화롭게 믹스한 ‘로건’은 미묘하면서 처절한 히어로의 모습을 잘 담아내 완벽한 단독 캐릭터를 만들어냈다”(할리우드 리포트) 등의 극찬이 줄을 이었다.
슈퍼히어로무비 팬들은 ‘로건’이 성공하면 19금 영화가 더 활발히 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금 슈퍼히어로무비는 ‘데드풀’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 영화는 5,8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무려 7억 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을 거뒀다.
당연히 ‘데드풀2’도 19금 버전으로 제작된다. ‘존 윅’의 데이비드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데드풀 외에도 새로운 뮤턴트 케이블, 도미노가 출연해 마블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역시 19금 슈퍼히어로 무비에 강한 애착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속편을 만든다면 19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어사이드 스쿼드2’ 대신에 DC 여성 빌런의 이야기를 다루는 ‘고담시티 사이렌’을 연출한다.
워너브러더스는 슈퍼히어로무비를 PG-13등급에 맞추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러나 19금 슈퍼히어로무비 시장이 돈이 된다는 판단이 서면 언제든지 뛰어들 수 있다.
미국 코믹북 히어로의 스토리는 19금 수위의 표현이 다수 포함돼 있다. 영화시장을 위해 무리하게 PG-13등급으로 낮춘다면 원작팬은 물론 영화팬들 마저 잃을 우려가 있는게 사실이다. 팬들은 원작의 매력을 최대한 담아내길 바라고 있다.
과연 ‘로건’의 역대급 호평이 19금 슈퍼히어로 시장을 더욱 넓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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