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 고아라 "연애? 하고 싶고 이제는 만나야 할 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아라가 연애에 대한 바람을 털어놨다.

고아라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의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랜 활동 기간에 비해 스캔들이 없는 배우로 유명한 고아라. 인터뷰 중 연애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녀는 특유의 털털한 톤으로 "연애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고아라는 "어렸을 때부터 아무래도 또래와는 다른 생활을 했다. 그러다보니 연기에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모든 경험을 해볼 수는 없었다. 책을 통해 간접체험을 한 부분도 많았고, 상상을 해본 부분도 있었다. 그런데 연애만큼은 하고 싶다. 이제 만나야 할 때인 것 같다. 친구들 중에 결혼을 한 친구도 많다"고 귀엽게 고백했다.

또 연애를 하면 해보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뭐든 좋은 것 같다. 에버랜드도 가보고 싶고, 무엇이건 하면 좋지 않을까?"라며 "이상형을 구축해나가는 중이다. 이상형이 있어야겠더라. 그 부분도 만나봐야 더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고아라는 '화랑'에서 생활력 강한 반쪽 귀족 아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화랑'은 21일 밤 방송되는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고아라.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