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장은상 기자] “박석민, 서건창 등 제 역할 해줘야 한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인식 감독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대표팀의 전지훈련 9일 차 일정을 마친 뒤 간략한 훈련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훈련을 끝으로 대표팀은 구시카와 구장에서 예정되었던 모든 훈련을 마치게 됐다. 이후 대표팀은 22일 기노완 구장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전지훈련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하루 뒤인 23일에는 귀국길에 올라 향후 국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아직 빠른볼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한 것은 아쉽다. 그러나 실전서 그런 빠른공을 몇 번 보고 국내로 돌아간다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이 곳에 왔을 때도 말했지만 결국 첫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해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야수에서는 박석민과 서건창, 투수에서는 장시환과 원종현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투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투수들은 대부분 중간계투다. 너무 부담을 갖지 말았으면 한다. 결국 1이닝만 막으면 되는 것 아닌가. 3타자만 전력을 다해 승부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 부담만 덜어낸다면 의외로 그 선수들의 덕을 볼 수도 있다”라고 했다.
대표팀은 25일 쿠바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호주, 경찰, 상무를 차례대로 만난다. 본 대회인 1차 예선 이스라엘전은 내달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 사진 = 일본 오키나와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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