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최창환 기자] SK가 홈에서 연패 사슬을 끊었다. 덕분에 플레이오프 경쟁에 대한 희망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201-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1-71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8위 SK와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인 6위 창원 LG의 승차는 2.5경기로 줄어들었다.
SK는 이날 김선형이 전매특허인 돌파력을 과시, 21득점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곁들였다. SK는 제임스 싱글톤(15득점 15리바운드), 테리코 화이트(18득점 2어시스트)의 활약을 더해 81-71로 승리했다. 8위 SK는 2연패에서 탈출, 7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종료 후 "2연패를 홈에서 끊어서 좋다. 홈 500경기를 의미 있게 만들어 더욱 기쁘다. 초반에 김현민, 윌리엄스의 파울 트러블 만들어내며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은 이어 “3쿼터에 8점차까지 앞서나갔지만, 다시 2점차까지 쫓겼다. 이때 김선형이 속공을 연달아 3개 성공시키며 달아난 게 승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문경은 감독의 말대로 이날 경기는 SK가 창단 후 통산 500번째로 치르는 홈경기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홈경기에 대해 묻자 문경은 감독은 “감독대행 후 연패를 끊은 홈 첫 승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SK는 2011-2012시즌이 한창이던 2011년 10월 20일 홈에서 개막 2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공교롭게도 당시 상대 역시 kt였고, 막판 결정적인 속공을 성공시킨 선수 역시 김선형이었다.
SK는 2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당장 23일 열리는 3위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문경은 감독은 “오늘 싱글톤이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상대의 골밑을 공략할 수 있었다. 오리온 역시 장재석와 이승현이 버티고 있지만, 골밑을 공략할 생각이다. 오데리언 바셋, 애런 헤인즈에 대비해 수비 전술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문경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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