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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화랑' 종영③] 고아라·서예지, '화랑'의 아픈 손가락

시간2017-02-22 06:56:34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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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고아라와 서예지는 ‘화랑’을 마냥 기분 좋게 추억할 수 있을까.

21일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이 20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화랑’은 완성도에서는 혹평을 면치 못했지만 대부분의 배우들은 호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연기가 빛났다는 것. 하지만 이런 호평을 피해간 배우도 있다. 바로 고아라와 서예지다.

고아라는 ‘화랑’에서 진골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생계형 ‘반쪽 귀족’ 아로 역을 맡았다. 살아가기 위해 일당백인 생활력을 지니게 됐고, 자신이 힘들어도 주변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씨를 가졌다. 게다가 성격도 유쾌한 편. 하지만 이런 캐릭터는 고아라의 인생작이라 말할 수 있는 ‘응답하라 1994’에서 그가 연기했던 성나정과 비슷하다. 시대와 복식 등만 바뀌었을 뿐이지 인물의 성격만 놓고 본다면 흡사한 점들이 많은 것. 이에 고아라는 성나정이라는 꼬리표를 ‘화랑’까지 가져오게 됐고, 일부 사람들로 부터 ‘성나정에 갇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캐릭터에 맞춰 연기해야 하기에 전혀 다른 색으로 인물을 연기할 수 없었다는 한계도 존재한다. 하지만 가령 슬플 때 눈썹 끝만 아래로 내려간다든지, 놀랄 때 눈만 유독 똥그래진다든지, 심각한 상황에서 찌푸린 미간이 특히 도드라진다든지. 특정 감정마다 동일하게 드러나는 연기 습관들이 아로를 성나정과 비슷하게 보이도록 만든 것도 사실이다. 배우는 좋은 연출을 만났을 때 만개하는 경우가 있다. 비록 ‘화랑’ 현장이 생방송을 방불케 할 정도로 흘러갔다고 하지만, 사전제작 드라마인 만큼 시간을 두고 정확하고 섬세한 디렉션을 했다면 고아라가 또 다른 얼굴들을 보여줄 수 있지 않았을까.

더불어 아로 캐릭터도 아쉬움을 안긴다. 본래 아로가 선우(박서준), 삼맥종(박형식)에게 가려지기 쉬운 인물이기는 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분량이 실종되고, 나중에는 두 남자를 움직이게 할 도구나 다름없이 다뤄졌다. 고아라 입장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일각의 부정적 평가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도 없어진 셈이다.

서예지 역시 마찬가지다. 서예지가 연기한 숙명은 단지 ‘화랑’ 내에서 갈등을 조장하기 위한 인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어머니의 무관심, 외롭게 자란 과거, 남의 아픔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인물 설정 등을 감안한다고 해도 그의 행동에는 이해 못할 점들이 한가득이다. 왜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니는지, 선우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어떠한 점에 마음을 뺏겼는지조차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다. 개연성은 없고, 단지 ‘액받이 무녀’처럼 극 중 밉상 역할을 도맡아 했을 뿐이다.

이런 서예지는 초반 ‘더빙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톤이 ‘화랑’과 맞지 않는다는 것. 숙명 캐릭터를 위해 일부러 절도 있는 대사 톤을 썼다지만, 다른 인물이나 드라마의 분위기와 맞는지 체크하고 과도하게 튀는 톤을 바로 잡는 것도 제작진의 몫이다. 논란이 불거지기까지 서예지 본인의 잘못도 있지만, 사전에 이를 바로 잡지 못한 제작진 또한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후문에 따르면 당초 숙명 역은 특별출연 정도로 제의가 갔다고. 그런 가운데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밉상’ 캐릭터로 전락해버린 숙명을 연기한 서예지도 안타깝기는 매한가지다. 숙명이라는 캐릭터가 드라마 속에서 제대로 그려졌다면, 극 중반 모난 돌처럼 갑자기 튀어나오지 않았다면, ‘숙명은 이런 캐릭터’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며 초반부터 다른 인물들과 뒤섞일 수 있었다면 서예지 역시 호평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지 않았을까.

[고아라와 서예지(오른쪽). 사진 =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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