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29, KB금융그룹)가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가브랜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가브랜드진흥원과 강효상 의원이 주최, 강원랜드 후원으로 예술, 문화, 스포츠, 기업 등 각 분야별로 국가브랜드 대상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박인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LPGA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회라는 업적이 인정돼 스포츠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 외 예술부문 대상에 피아니스트 백건우, 문화부문 대상에 배우 이민호가 선정됐다.
박인비는 오는 23일 태국에서 열리는 LPGA 혼다 타일랜드 출전으로 인해 어머니(김성자)가 시상식에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 '브라보앤뉴'에 따르면 박인비는 수상소감과 관련해 "국가브랜드 대상이라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앞으로도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가 드높아 질 수 있도록 골프선수로서의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국가 이미지 재고에 미치는 개인과 기업 브랜드의 공로를 인정하고 국가브랜드 활동을 장려하는 취지의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브랜드 가치 기여도, 대외적 영향력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승인을 거쳐 선정됐다.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국가브랜드대상’은 2015년에는 김수현과 김연아가 각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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