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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재중이 일본 나고야 콘서트를 앞두고 다국적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2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김재중의 대기실 V라이브 (feat. 나고야 콘서트)’가 방송됐다.
이날 김재중은 “요즘 기분이 좋다. 못 뵈었던 팬 여러분들도 만나고”라며 즐거워했다. 이어 곧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사실 되게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 순간이다. 그런데 이렇게 여러분들과 이야기하고 있으니 풀리는 것 같다”면서 “풀리면 안 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재중은 한국어와 일어를 오가며 팬들과 소통했다. “일어를 해도 한국어를 해도 여러분들이 캐치해서 잘 들어주시는 것 같다”면서 못 알아듣는 팬들을 위해 “네이버 자막팀이 따로 있다고 한다. 지금은 답답하더라도 참아 달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 김재중은 “항상 할 때마다 테마를 정했는데 지킨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면서 이날 방송은 테마에 딱 맞는 ‘대기실 V라이브’라고 자화자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화장실 같은데서 할 걸. 아니면 공연장 백스테이지”라며 장난기를 발산해 미소 짓게 했다.
사이타마 콘서트에서 바뀌게 될 드레스 코드도 공개했다. 김재중은 “이번 테마는 2월의 할로윈 파티”라며 “2월에 할로윈 파티를 하는 건 없죠. 하지만 2년 동안 못했기 때문에 우리들만의 할로윈 파티를 만들어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의상, 메이크업 기대하겠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야마시타 토모히사와의 친분도 공개했다. 쟈니스 친구들에 대해 묻자 김재중은 “몇몇 있다”면서 “여러분들이 잘 아는 야마시타, 야마삐라고 하죠”라며 “개인적으로 토모라고 부른다. 되게 착하다. 아직도 굉장히 친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친분 있는 쟈니스 멤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투어 계획도 밝혔다. 많은 외국 팬들이 자신의 나라도 방문해 달라고 하자 김재중은 “기다려라. 조금 있으면 간다. 아시아 투어가 시작되니 인사드리러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또 만나요”라며 4개 국어로 인사를 전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재중은 22일까지 나고야 가이시홀에서 ‘2017 KIM JAEJOONG ASIATOUR 'The REBIRTH of J'’ 공연을 가진다.
[사진 = V앱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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