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끼리' 최철호 母, 며느리표 안사돈 생일상에 "서운하고 심통나" 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철호의 모친이 며느리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사돈끼리'에서 최철호의 아내는 결혼 12년 만에 처음으로 친정어머니 생일상을 차렸다.

상다리 부러질 정도로 푸짐하게 차려진 생일상에 최철호의 모친은 씁쓸해했다. 이어 "우리 예쁜 며느리가 친정엄마 생신 때 이렇게 차려주는 건 기분은 좋은데 조금 나는 서운하다. 나는 아직 며느리한테 생일상 이렇게 못 받아봤다"고 토로했다.

이에 최철호는 아내에게 "어머니 생신 차려 드린 적 없지?"라고 물었고, 최철호의 아내는 "왜 없어? 생신 때마다 차려 드렸지"라고 억울해했다.

그러자 최철호의 모친은 "미역국 끓이고, 호박전 부치고. 나물을 네가 제대로 무치기를 했냐? 솔직한 얘기로 말은 바로 하지? 먹으면서도 심통 날라 그래"라고 발끈했다.

이에 최철호의 장모는 "이번에 사돈어른 생신 때 잘 차려서 드려"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사진 = MBN '사돈끼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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