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끼리' 김가연, 임요환 부모의 합가 요구 '합의' 어떻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임요환이 시부모의 합가 요구를 일부 받아들였다.

2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사돈끼리'에서 김가연의 모친은 합가를 원하는 임요환의 모친에게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같이 지내보는 게 어떨까? 내 생각인데... 내가 애들한테 얘기 할 라니까"라고 제안했다.

임요환의 부모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고, 김가연과 임요환은 "우리 엄마가 납득할 정도면 괜찮다 싶어서 생각을 바꿨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같이 모여서 하루를 지내자고 하면 부모님 입장에서도 얼마나 좋겠냐"며 이를 받아들였다.

이어 김가연의 모친은 "딸도 있고, 며느리도 있는 입장에서 가연이 시부모님이 나이고 있고, 아이들과 살고 싶어 하시니까 하루라도 살아보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임요환의 부친은 김가연과 그의 모친, 임요환, 손녀가 집에 오자 "다 같이 오니 마음이 흡족하고. 우리 집이 좁은데 당장 새로 집을 구입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며 반색했다.

이에 김가연의 모친은 "싱글 싱글 하신 게 기분이 좋아서 다행이다 그랬다. 고맙기도 하고 진심으로"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가연과 임요환 가족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 = MBN '사돈끼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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