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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보아가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국민프로듀서 대표'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제작진이 23일 공식 발표했다.
상반기 중 첫 방송되는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다양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프로젝트. 시청자들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보아는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작진을 통해 보아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가수를 꿈꾸는 101명의 소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이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101명의 소년들에게 "이번 '프로듀스101 시즌2'를 계기로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가수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연출자 안준영 PD는 "국민프로듀서 대표 보아는 아티스트로서 카리스마 있는 면모 외에도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두루 갖춘 사람"이라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메신저로서101명 연습생에게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따끔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
"18년차 선배 현역 아티스트로서 연습생들에게 발전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도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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