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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구구단 김세정이 히든으로 첫 출격한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 녹화에는 김세정이 히든으로 등장해 치열한 승부 무대를 팬미팅 현장으로 바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세정의 러블리한 모습이 담겨 있다. 녹화 당시 히든으로 김세정이 등장하자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 곳곳에서 김세정의 광팬임을 주장하는 이들이 나타난 것.
개그맨 박수홍을 비롯한 음악감독과 선수단들은 너도나도 "너무 좋아한다"며 김세정에게 악수 요청을 했다. 특히 대결 상대는 김세정을 보자 대결도 잊은 채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기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승부' 제작진 측은 "김세정은 히든으로 첫 출연했음에도 긴장하는 기색 없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녹화장에 좋은 기운을 듬뿍 실어주었다. 특히 이날 김세정은 귀와 마음까지 녹이는 상큼한 보이스로 가창력을 뽐냈다. 나아가 특유의 싱그러운 무대 매너까지 선보였다. 이에 김세정의 깜찍한 무대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승부'는 2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세정.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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