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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벌써부터 파격의 향기가 난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3월 6일 컴백한다고 소속사 쏘스뮤직이 23일 공식 발표했다. 대형 가수들이 2, 3월 잇따라 컴백하는 가운데, 대세 걸그룹 여자친구까지 신곡과 돌아오게 됐다.
이번 컴백은 여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 데뷔 당시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까지 예상을 깨고 잇따라 히트시키며, 데뷔 1년여 만에 정상까지 올라선 걸그룹이기 때문이다.
여자친구는 소위 '파워 청순'을 콘셉트로 내세우며 일명 '학교 3부작' 시리즈로 어필한 순수한 매력이 원동력이었다. 이번 컴백에선 '파워 청순' 콘셉트를 이어갈지 전혀 다른 카드를 꺼내들지가 관건이다.
일단 소속사가 "이번 앨범을 통해 여자친구는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한 상황이라 전작들에서 벗어난 실험적 시도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22일 열린 제6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 여자친구가 출연했는데, 멤버 예린이 기존과 다른 금발 머리로 파격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예린 외에도 엄지, 신비 등도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모습이었다.
당초 여자친구는 '학교 3부작' 활동 당시에는 주로 검정색 등 어두운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며 콘셉트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보여왔다.
이 까닭에 단지 헤어스타일이 변한 것만으로도 여자친구가 새 앨범에서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는 과감한 변신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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