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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보름이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에 만족했다.
김보름(24·강원도청)은 23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 포레스트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앞서 5000m에서 금메달, 30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보름은 이번 대회 자신의 세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입상을 하기는 했지만 아쉬운 점은 매스스타트가 김보름의 주종목이라는 것. 김보름은 지난 12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김보름은 초반부터 치고 나간 사토 아야노와 다카기 미호(이상 일본)를 따라잡지 못했고 결국 2위 그룹에 머무르다가 12명 중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카기가 금메달을, 사토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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