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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승훈이 4관왕에 등극했다.
이승훈(29·대한항공)은 23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 포레스트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5000m와 10000m,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은 매스스타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동계아시안게임 역사상 한국 선수가 대회 4관왕에 오른 것은 이승훈이 처음이다.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팀 추월 종목 도중 오른쪽 정강이 부상을 입었던 이승훈이기에 이번 결과가 더욱 값질 수 밖에 없다.
한편,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민석(18·평촌고)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승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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