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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혁, 남윤호, 박종덕, 김태환(이상 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23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남자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에 10-5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날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5-6으로 져 대회 3연패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날 값진 동메달을 따며 3회 연속 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5엔드까지 4-2로 앞거갔다. 그리고 7엔드에서 6점을 추가하며 10-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대만은 8엔드에서 2점을 만회한 뒤 기권을 선언했고, 한국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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